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켓몬스터 루비·사파이어 (문단 편집) ==== 미등장 포켓몬에 관한 여담 ==== 루비/사파이어 버전에서는 '''호연도감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모든 1~2세대 포켓몬[* 호연도감 203번인 이상해씨부터 386번인 세레비까지. 201, 202인 지라치, 테오키스야 환상의 포켓몬이니 논외.]을 입수할 수 없다.''' 아니 입수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라 E-Card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게임상 나타나는 모든 트레이너들은 물론 '''배틀타워에서마저 나오지 않는다.''' 이것은 '''1~2세대와 3세대간의 통신이 단절되었기 때문'''으로, E-Card를 이용해 등장한 트레이너가 당시 기준으로 정품으로도 입수할 수 없는 포켓몬인 헬가, 메가니움, 켄타로스, 거북왕, 닥트리오, 폴리곤2 등을 파트너로 꺼내는 걸 본 수많은 정품 RS 플레이어들은 피눈물을 흘렸다. 그나마 이후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이 나오면서 모든 1세대 포켓몬과 일부 2세대 포켓몬을 데려올 수 있게 되면서 3세대 쪽은 지금에 비하면 훨씬 낫다. 데이터 상으로도 특별한 경우[* 1세대 일부 전설, 2세대 세레비, 3세대 지라치, 5세대 모든 전설/환상, 모든 큐레무 폼체인지, 7세대 모든 전설/환상, 네크로즈마 폼체인지 2개, 1세대 스타팅, 7세대 스타팅]를 빼고 가라르도감 외 포켓몬들이 없어 이전 세대 포켓몬들은 커펌해도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소드실드가 나오면서 3세대의 1~2세대 포켓몬 더미데이터화 문제는 그냥 애교가 되었다. 레츠고 시리즈는 어차피 관동 리메이크니 151마리 + 멜탄 + 멜메탈 구성이므로 예외. RS가 발매된 2002년부터 콜로세움과 FRLG가 발매되어 일반 포켓몬들이라도 퍼펙트하게 모을 수 있게 된 2004년 이전을 요약해서 설명하면 '''불법기기 안 쓰는 사람이 바보'''였다. 이 당시 3세대 육성론을 보면 호연도감에 속하지 않는 포켓몬을 강의할 때 얻는 방법 부분에 나오는 장소 대신 치트코드가 쓰여 있었다. 즉 실전에서는 이미 교배가 가능한 호연도감 외 일반 포켓몬은 치트몬스터를 부모삼아 돌아다니고 있었단 얘기.[* 전설, 환상의 포켓몬의 경우 DMA코드를 이용해 간단한 적법성을 판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게임 내에 있어, 적법하지 않은 포켓몬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교환도 되지 않았다. 따라서 당시 전/환포는 실전에서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커 당시 영미권 계열에서 루비/사파이어를 소개할 때 많은 1~2세대 포켓몬이 '''멸종'''(extinct)했다고 표기한 뒤에 '멸종된 포켓몬의 데이터는 치트로만 불러낼 수 있다'라고 써놓았었다.[* 1, 2세대 포켓몬 중 나오는 걸 뽑자면 라이츄, 고지, 나인테일, 푸크린, 크로뱃, 라플레시아, 골덕, 후딘, 괴력몬, 독파리, 딱구리, 레어코일, 두트리오, 붐볼, 또도가스, 질뻐기, 코뿌리, 킹드라, 왕콘치, 아쿠스타, 쁘사이저, 갸라도스, 랜턴, 네이티오, 아르코, 마릴리, 마자용, 키링키, 헤라크로스, 마그카르고, 코산호, 무장조, 코리갑 계열들 정도였다. 발챙이고 야돈이고 셀러고 모다피고 다 잘렸고 '''롱스톤이 동굴에서 나오지 않는''' 이 기이함은 당시 포켓몬 팬들에게 천지개벽할 수준의 일이었다. 후에 발매된 FRLG 체육관 관장들의 라인업 절반이 RS에서 등장조차 하지 않은, 소위 당시 '멸종되었다'라고 불리던 포켓몬들임을 생각해 보면 FRLG의 계획은 RS 발매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볼 수 있기는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 두 버전으로 386마리의 도감을 채우는 게 '''절대 불가능하다.''' 양심에 찔렸는지 게임프릭은 이 시기 아예 'Gotta catch'em All' 문구까지 삭제했다. 또한 '''메타몽이 나오지 않아서''', 스타팅과 화석몬 등의 교배는 암컷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고 코일, 메탕 같은 포켓몬은 아예 교배가 불가능했다. 그런데 이전 세대 포켓몬의 데이터는 새로 찍힌 도트까지 포함해서[* 이 새로 찍힌 도트 중에는 오직 루비/사파이어 버전에서만 사용되는 이미지도 있다.] 전부 게임 내에 존재했다. 즉, 1세대의 리메이크인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출현'''은 이미 이 시점에서 예고된 거나 마찬가지다. 다만 일부 도트는 골드/실버 시절에서 색만 다시 칠했다. 특히 포켓몬의 뒷모습에서 자주 보인다. 더미 데이터에 "Welcome to Pokemon Time Capsule."이라는 대사가 있어 원래 2↔3세대 연결을 이루어내는 타임캡슐이 존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기술 문제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 세대는 괴이하게도 정품을 쓰는 사람이 죽어라 노력해도 도감을 다 채울 수 없고, 상대 트레이너가 쓰는 걸 바라보며 복장만 터져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의 시작점이었다. 게임 프리크와 포켓몬계 전체에 관한 불만이 이때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때의 '''치트 안 쓰는 사람이 바보 되는''' 분위기가 시대를 타고 흐르는 동시에 급속한 기술발전으로 '''루프'''와 '''에딧'''이 등장하며, "새롭게 시작하고자 했던" 게임 프리크의 의도는 '''불법과 합법의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만들고 만다. 어쨌든 나머지 184마리의 포켓몬 풀기에 급급해진 게임 프리크는 E-Card의 확장카드를 본격적으로 발매해 전국도감 포켓몬을 일단 몇 마리 '''볼 수는 있게''' 해 줬고, 지니어스 소노리티라는 업체에 [[포켓몬 콜로세움]]의 개발을 맡겨 전국도감에 해당하는 성도지방 포켓몬들을 풀어버린다.[* 메가니움, 블레이범, 장크로다일, 다꼬리, 야부엉, 레디안, 아리아도스, 토게틱, 전룡, 꼬지모, 솜솜코, 에이팜, 해루미, 왕자리, 누오, 에브이, 블래키(수컷 고정이므로 이브이는 안 풀림), 니로우, 무우마, 쏘콘, 노고치, 글라이거, 그랑블루, 침바루, 핫삼(수컷 고정이므로 스라크는 안 풀림), 단단지, 포푸니, 링곰, 메꾸리, 대포무노, 딜리버드, 만타인, 헬가, 노라키, 루브도, 카포에라(수컷 고정이므로 배루키는 안 풀림), 밀탱크,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 칠색조, 세레비 등이 이때 처음 풀린다.] 여기서도 안 나오는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탕구리, 메타몽 등의 원로 포켓몬들은 콜로세움의 배틀산에서 '''구경만 할 수 있게''' 해줬다가, 2004년 [[포켓몬스터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발매로 풀린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지역도감'과 '전국도감'의 개념이 나뉘게 되었고, 마침내 모든 일반 포켓몬과 전설 포켓몬이 풀렸다.[* 콜로세움+FRLG+RS+세레비 디스크+지라치 디스크를 이용하면 383마리까지 채울 수 있었다.] 남은 포켓몬은 뮤와 루기아, 테오키스였다. 테오키스는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 극장판을 통해 풀렸고, 루기아는 [[포켓몬 XD 어둠의 선풍 다크루기아]]에서 '''메인 전설로''' 풀리게 된다. 뮤는 [[포켓몬스터 에메랄드]]의 발매 이후 <[[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 극장판에서야 풀려, 3세대 시작 3년, 4세대 공개 1년 만에야 3세대에서 모든 포켓몬을 합법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한 가지 설명하면, 최초로 공개된 4세대 포켓몬인 먹고자는 테오키스 극장판이 나온 2004년에 공개되었다! 3세대에서 386마리 모두를 합법적으로 얻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세대 떡밥을 던진 것.] 미등장 포켓몬의 데이터까지 날려버린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와는 달리 데이터 자체는 잔존했고 이후 작품에서 등장하지 않은 포켓몬의 데이터를 풀긴 했다. 그러나 게임보이 작품과의 통신을 막고 전국도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을 때 등장 포켓몬이 한정적이었던 루비/사파이어의 발매 초창기에는 유저들이 멸종이라고까지 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